의정부시 신곡2동(동장 박성복)과 연천군 연천읍(읍장 박성수)은 상호 교류·협력을 증진하고 문화·체육 등 다양한 교류와 공동발전을 위해 12일 자매결연 협약식을 맺었다.

두 기관은 지난해부터 자매결연 의사를 교환했다. 지난 6월 신곡2동에서 개최한 동오문화 한마당 축제에 연천읍 부스를 설치하고 특산물을 판매하는 등 실질적인 도·농 교류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날 협약식은 연천읍사무소에서 박성복 신곡2동장과 박성수 연천읍장, 심상금 연천군 의원, 김성군 신곡2동 주민자치위원장, 김명수 연천읍 주민자치위원장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복1번지를 슬로건으로 사용하고 있는 신곡2동은 경기도북부청사, 의정부문화원, 추동근린공원 등이 소재한 의정부의 행정·문화의 중심지며 연천읍은 연천군청 소재지 읍으로 연천군 행정의 중심지로서 휴전선과 인접한 접경지이자 재인폭포, 동막골 유원지 등 관광명소가 있다.

박성수 연천읍장은 “DMZ 청정지역 연천군 연천읍과 의정부시 행복1번지 신곡2동 간에 동반자 관계를 맺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화합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성복 신곡2동장은 “가까운 거리의 농촌지역과 자매결연을 통해 로컬푸드 개념의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활성화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농산물 뿐아니라 도·농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류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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