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유엔사무국 의정부시 유치’를 주제로 제34차 행정혁신위원회 문향재 조찬포럼을 6월 22일 시청 문향재에서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행정혁신위원회 일반행정분과가 주관이 되어 유엔사무국 의정부시 유치 관련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박승식(을지대학교 교수) 일반행정분과 위원은 “의정부시는 6.25 전쟁 이후 유엔군인 주한미군에 제2사단 사령부 및 관련 군사시설에 토지를 공여해 한반도의 평화수호에 기여하여 왔으며, 반환미군기지에 홀링워터 개발계획(공원) 등 총 40건의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하는 등 유엔 사무국의 장소로 가장 적합하다”고 밝혔다.

이날 조찬포럼은 유엔 사무국 유치를 위한 국내적 접근과 국제 학술대회 개최 등 국제적 접근의 필요성 등 심도 있는 자유토론이 120분간 이어졌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유엔 사무국이 유치되면 한반도의 평화, 인권개선, 북핵문제의 해결, 남북관계의 긴장완화 등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며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접근한다면 의정부시는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국제도시로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정부시는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유엔사무국 의정부시 유치에 반영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에 ‘제17차 온라인 정책 토론방’을 6월 23일부터 14일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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