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녹색소비자연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지난 4일 오전 11시, 의정부 행복로에서 환경보호 캠페인을 개최했다.

의정부녹색소비자연대 소속 청소년 에코볼런티어 ‘초록천사’ 학생 및 회원 등 80명은 주말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을 대상으로 ‘We ♥ Green’ 캠페인과 시가행진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

청소년 환경클럽 초록천사는 ‘기후변화 위기 속 환경을 지키자’를 주제로 환경보호를 위한 생활 속 실천 네 가지를 제안했다. 시민 실천사항은 △대중교통 이용하기 △지역 농산물 이용하고 탄소 발자국 줄이기 △물·전기 에너지 아껴쓰기 △일회용품 줄이고 재활용품 생활화 등이다.

캠페인 참가자 김가은(호원중학교, 1학년)은 “기후변화를 매년 이른 여름날씨가 올 때마다 심각성을 체감한다”며 “집과 학교에서 탄소 배출 줄이기를 위한 실천의 중요성을 잊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민정 의정부녹색소비자연대 사무처장은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앞장서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특히 대형유통마트의 탄소 배출 줄이기를 위한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녹색소비자연대 제1기 초록천사 61명은 4개 팀을 꾸려 매월 첫째 주 토요일 팀별 환경운동 주제를 선정하여 교육 및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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