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포커스뉴스
1일 오전 7시 30분경 남양주시 진접읍 지하철 공사현장이 붕괴해 근로자 4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의 의하면 공사 중인 주곡2교 아래 공사현장에서 가스용접(용단) 작업 중 가스가 폭발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공사장이 붕괴돼 흙더미에 깔렸다 구조된 부상자 안모(60) 씨 등 10명은 인근 병원 4곳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시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40여명의 구조대원을 투입해 사고 발생 두 시간만인 오전 9시 30분경 사고자 구조작업을 마무리했다.

사고를 당한 근로자들은 한국철도시설공단가 발주, 시공사인 포스코건설 협력업체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와 관련해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서승환 남양주경찰서장을 수사본부장으로 하는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공사현장 안전관리 소홀 등을 수사할 방침이다.

남경필 지사는 오전 12시경 사고 현장을 찾아 강태석 재난안전본부장과 사고현장을 둘러보고 사고수습 대책 등을 보고 받았다.

경기도는 1일 오후 5시 남경필 지사 주재로 긴급 재난안전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모든 공사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 사고 현장을 둘러보는 남경필 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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