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립 도서관과 평생교육학습관에서 겨울방학을 맞아 내년 1월 4~15일 중 4~5일간 독서교실을 운영하며, 기관에 따라 12월 24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독서교실은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책을 가까이 하고 인문학적 감성을 기를 수 있도록 경기도립 녹양도서관과 평생교육학습관 등 6개 기관에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초등학교 4~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 또는 해당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독서교실 운영은 경기도립 중앙도서관, 발안도서관은 내년 1월 4일부터, 녹양도서관, 경기평생교육학습관은 1월 5일부터, 경기도립 과천도서관, 성남도서관은 1월 11일부터 시작하며, 기관별로 4~5일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제는 글로 표현하기(녹양), 너도나도 뉴스맨! 신문기사 쓰기(평생교육학습관) 네 꿈을 펼쳐라!(중앙), 명작 속에 숨어 있는 논리 읽기(성남), 스토리텔링(과천), 독서퀴즈대회(발안), 등이다.

또한, 독후감 작성법과 독서토론을 비롯하여, 어린이 인권에 대한 올바른 이해(성남), 우리전통문화 외계인에게 소개하기(녹양), 옛이야기 속 전래놀이(평생교육학습관) 등 다채롭고 이색적인 프로그램이 펼쳐져 학생들의 독서능력 향상과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독서교실 활동 우수자에게는 기관별로 교육지원청 교육장상, 국립어린이 청소년도서관장상, 도서관장상 등이 수여된다.

한편, 독서교실 상세 프로그램 안내와 참가신청은 해당 도서관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