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의원이 최경환 부총리를 만나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 연내 추진 촉구를 강력 요청했다.

홍문종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의정부을)은 지난 19일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의 연내 추진에 대한 최경환 부총리의 추진 의사를 확인하고 다시 한번 7호선 연장사업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홍 위원장은 최경환 부총리와의 면담자리에서 지난 10월 20일 완료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제성분석 용역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온 것을 강조하고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의 연내 추진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홍 의원 측은 최경환 부총리가 “금년도에 사업이 확정될 수 있도록 경제부처 수장으로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홍 의원은 지난 19대 국회가 시작되자마자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재추진 했고 예타 결과에 따라 사업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소관부처 장관들에게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지난 9일에도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사업의 연내 추진에 대한 국토부 입장을 재확인한 바 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LH공사의 용역 결과가 비용편익(B/C) 분석 결과 0.97 이상이고, 여기에 정책적 분석이 더해질 경우 경제적 타당성은 충분하다”며 “KDI의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가 금년 내에 발표되어 7호선 연장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기본계획 수립은 물론 차기년도 예산안에도 설계비를 비롯한 관련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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