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행복로에서 의정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방범순찰대가 공동으로 문화공연을 통해 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15일 저녁 7시 개최됐다.

이날 캠페인은,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카메라 등 촬영”(일명 몰카) 범죄를 예방하기 위하여 실시됐다.

문화행사는 의정부서 방범순찰대 ‘의폴밴드’의 감미로운 어쿠스틱 연주를 시작하자 많은 시민들이 모여 캠페인에 동참하기 시작했다.

젊음의 거리답게 10~20대들의 참여가 눈에 띤 행사장은 경찰밴드의 연주에 맞춰 노래를 따라 부르고 캠페인 홍보물을 같이 나눠주는 등 성폭력 예방 캠페인이 이뤄졌다.

캠페인을 본 시민들과 학생들은 “평소 다가가기 어려운 경찰이 이렇게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교감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보기 좋다. 제복을 입은 경찰아저씨들이 기타를 메고 여고생이 좋아하는 노래를 불러주니 친근하다”라는 반응이 있었다.

한편, 의정부서 방범순찰대 의폴밴드는 지속적으로 범죄예방을 위한 문화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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