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학교는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과 보건의료 향상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교류협력 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신한대학교는 현장중심의 교육으로 전문인력 양성에 강점을 지닌 대학이며 의정부병원은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 중 하나로 주민의 보건향상과 지역의료발전을 도모하는 공공의료기관이다.

산학협력을 위해 맺은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인력과 시설을 활용해 연구개발과 지역의 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의정부병원은 신한대학교 교수의 연구와 교재개발을 위한 현장 활동을 지원키로 했다. 또 신한대학교 보건 관련학과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정보교환과 취업지도도 병행키로 했다.

신한대학교는 지역 내 공공의료기관과 교류협력을 통해 지역 복지와 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서 의료분야에서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발전모델을 정립한다는 계획 이다.

협약식에는 신한대학교에서 강성종 전 이사장, 서종표 대외부총장, 김선봉 글로벌 비지니스대학 학장 겸 국제교류원 부원장, 양승희 간호학과 학과장이 참석했으며 김 왕태 병원장이 의정부병원을 대표해 참석했다.

신한대학교는 43년 전 보건계열학과를 중심으로 설립된 후 현장중심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며 2014년 경기북부의 유일한 종합대학으로 승격, 지역발전과 주민복지에 기여하는 중심대학을 지향하고 있다.

의정부병원은 1954년 미 1군단이 설립한 뒤 국립구호병원을 거쳐 2005년 경기도의 료원 의정부병원으로 재편 됐으며 현재 내과 포함 15개과 233 병상, 230명의 의료 취약계층 진료, 무료이동진료, 가정간호 서비스, 정신보건, 경기북부여성, 학교폭력 피해자 원 스톱 서비스, 중독지원센터 운영 등 공공 의료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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