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14일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공공외교와 평화라는 주제로 중국 차하얼학회와 공동으로 한·중 평화포럼을 개최한다.

한·중간 우호증진과 동북아 평화발전을 위한 이번 한‧중 평화포럼은 안병용 의정부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킨텍스 대표인 임창열 전 경기도지사와 칭화대학교 교수인 조가금 차하얼학회 선임연구원의 기조연설, 주제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의정부시민의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상호 이해와 우의를 증진함으로서 한․중 양국의 번영과 평화를 위한 교류의 장이 될 이날 포럼에는 중국의 각 대학 교수를 비롯해 언론인, CEO, 공공외교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우리나라도 대학 교수를 비롯해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할 계획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난해 9월 중국 장쟈커우에서 개최한󰡐평화포럼 2014󰡑에 참석해󰡐안중근의사 동양평화론에 관한 고찰과 현대적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안중근 의사의 동양 평화론 실현방안에 대해 발표한 바 있다.

중국 차하얼학회는 한팡밍 박사가 중국에서 민간주도로 최초 구성한 학회로 ‘협력하며 함께 나아가는 것’을 모태로 국제전략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의정부시와 차하얼학회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한·중 양국의 평화관계와 협력 증진은 물론 학술교류, 학교간 공동연구 등 한.중 교류를 지속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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