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여자고등학교와 1996년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차 한국을 방문한 타이완 국립신죽고급상업직업학교 황카이청 교장 등 방문단이 2월10일 오전 9시 의정부시를 방문했다.

참석자 소개, 의정부시 홍보동영상 상영, 환영사, 답사 순으로 진행된 이날 환영식에서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여고와 신죽고급상업직업학교가 20년 가까운 기간 동안 돈독한 우정을 맺어 온 것은 두 학교 교장선생님들께서 학생들에 국제교류를 통해 국가의 동량을 기르는 참된 교육발전을 이루기 위함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아름다운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카이청 신죽고상고 교장은 “의정부시 홍보동영상을 시청하면서 교육, 문화도시로서의 우상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의정부여고가 명문학교로 발전한 것은 안병용 의정부시장님의 관심과 배려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황카이청 교장은 교육,문화의 도시 의정부시가 신죽시를 방문해 상호 교류의 장을 열어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의정부여고(교장 김만규)와 신죽고급상업직업학교는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매년 양 학교간 상호 정례방문을 통해 교사와 학생, 학교 관계자가 서로 왕래하며 상대국의 교육환경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돈독한 우정을 나누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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