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장원 포천시장
서장원 포천시장이 합의금으로 성추문을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에 대해 16일 공식입장을 밝히고 그동안의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서 시장은 이날 “박모(52) 씨를 성추행한 사실이 없으며,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바와 같이 성추행 사실을 무마하기 위해 본인이 박씨에게 금품을 전달하거나 차용증을 써준 적이 없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그는 이어 명예훼손죄로 박씨를 고소한 것은 본인의 무고함을 밝히기 위함이었는데 박씨가 경찰에서 사실을 자백했고, 주위에서 시장이 시민을 구속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의견이 많아 고소를 취하했다“고 밝혔다.

서 시장은 지난 13일 성추행 루머를 퍼트려 자신의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된 박씨에 대해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이유로 고소를 취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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