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국회의원(양주·동두천)이 24일 오전 8시 동두천 미2사단 정문 앞에서 ‘동두천 전지역 국가지원도시 지정’이란 피켓을 들고 1시간 동안 미군 잔류에 항의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정성호 의원은 “불합리한 SOFA 협정으로 63년 동안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만 강요당해 온 동두천을 위해 이제는 정부가 나서서 지역경제를 회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23일(현지시각) 한국과 미국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시기를 무기한 연장하면서 미2사단의 210보병여단을 동두천에 잔류시키기로 결정하자, 동두천시의회가 10월 29일 미2사단 정문 앞 1인시위를 처음 시작한 이래 각종 사회단체와 시민 들이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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