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배수지 테니스장이 전천후 시설로 건설 오픈돼 각종 국내외 대회가 치러질 전망이다.

송산배수지 테니스장은 친환경 기술의 최첨단 경기장으로 실내코트 4면과 실외코트 2면을 갖추고 있다.

또한 지붕에는 프리즘 자연 채광창과 좌우 환기통로가 설치돼 눈·비 등 기후와 상관없이 테니스를 즐길 수 있다.

의정부시 테니스협회는 지난 28일 이곳에서 개회식을 겸한 오픈 기념 제14회 의정부시장기 테니스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안병용 시장, 홍문종 국회의원, 최경자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외빈 20여명 참석했다.

시장배는 1,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그 결과 1부 1위는 장암주공클럽이 2위는 추동클럽, 3위는 호명클럽과 송산클럽이 차지했다.

2부 1위는 장암백핸드클럽, 2위는 장암주공클럽, 3위는 호인클럽,에이스클럽이 각각 차지했다.

또한 이곳에서 다음달 12~17일 아시아 7개 도시(의정부·서울·동경·타이페이·북경·심천·홍콩·방콕·싱가폴)가 참가하는 아시아 도시 대항 시니어팀 테니스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의정부시테니스협회 진욱연 회장은 시장기 대회에서 “본 시설을 발판삼아 의정부 출신의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가 탄생하기를 기대한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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