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호원동 회룡역 남부출입구 개설 연내 착공을 위해 지난 25일 주민설명회를 실시했다.

회룡역 주변은 현재 의정부시와 코레일이 재작년 신축역사 준공에 따른 복잡해진 구조와 부족한 주출입구 탓에 많은 이용객들이 남부출입구의 개설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새롭게 건설될 회룡역 남부출입구는 호원동 신일유토빌 아파트의 후문쪽 완충녹지와 평화로에 접한 433-6번지 8m도로를 잇는 지하로 건설될 예정이다.

남부출입구는 폭 5m의 지하통로와 역무시설, 외부통로 3개소와 이동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등 각종 편의시설을 겸비한 현대식 역사로 건설된다.

남부 출입구는 내년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주 출입구의 분산으로 분절되었던 동서 지역 간의 통행을 통해 지역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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