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익스피어 명작 사랑이야기 <로미오와 줄리엣>이 그림자 인형극으로 오는 8월 22일(금), 23일(토)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선보인다.

창작전문 극단 “예술무대 산”은 인형이 가지는 무한한 가능성과 인형극적 문법을 발견해내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는 전문 예술단체로, 다양한 매체와 실험정신으로 보다 새롭고 창의적인 무대와 공연을 보여주고 있다.

관객에게 전달하려는 의미를 비언어로, 압축된 강한 비주얼로 표현하여 머리로 이해하는 연극을 넘어 가슴으로 느끼는 공연을 추구함으로써 다양한 세대의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 2013년 9월 홍콩 세익스피어 축제에 공식 초청된 로미오와 줄리엣이 이번 2014년에 의정부 무대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무대와 화려한 의상, 독보적인 인형과 그림자, 오브제의 움직임으로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은 사람 키보다 큰 인형을 배우들이 손으로 직접 움직이며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미지 극으로 그림자와 인형, 오브제의 움직임으로 이루어진 비언어극으로 세상에서 제일 유명한 사랑이야기인 로미오와 줄리엣을 새로운 해석과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8월 여름밤 특별한 즐거움을 찾는 분이라면 온가족이 손을 잡고 집에서 가까운 공연장에서 1시간은 아이들을 위한 실내공연을 보고 어른들은 저녁 8시부터는 야외무대에서 무료로 진행되는 “한여름밤의 축제”를 즐기는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야외무대에서는 8월 15일과 16일, 8월 22일과 23일 2주간에 걸처 국악신동 송소희, 장기하와 얼굴들, 김기철 재즈밴드, 거리극 선녀와 나무꾼 등 다채로운 무료공연이 펼쳐진다.

실내에서는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이 펼쳐지고 공연이 끝날 때에 맞추어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서는 8월 22일부터 23일까지 2일에 걸쳐 저녁 8시부터 무료로 썸머페스티벌 “한여름밤의 축제”가 연이어서 펼쳐져 8월 무더위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한방에 날려버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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