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지난 13일 의정부시 최초로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은 (주)두성시스템(대표 유은미)에 대해 사회적기업 인증서를 전수했다.

(주)두성시스템은 고용인원 17명 중 취약계층 15명을 고용해 건물경비 및 청소용역을 주업으로 연 매출액 7억원 이상을 달성한 견실한 중소기업이다.

㈜두성시스템은 2008년에 설립된 이래로 의정부시 지체장애인협회 건물 청소를 무료로 해오고 있고, 2011년에는 의정부시 무한돌봄협력센터와 협약을 맺고 취약 계층에 대한 무료 주거개선과 환경 정비를 하는 등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있다.

안병용 시장은 고용노동부를 대신해 (주)두성시스템 대표에게 인증서를 전수하고, 향후 사회적기업의 발굴과 지원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은 취약 계층에 대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 및 서비스를 창출하려는 정부시책에 따라 시행되고 있으며, 의정부시에는 예비사회적기업 4곳과 지난해 도봉구에서 전입온 기존 사회적기업 1곳이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회적기업 인증으로 인해 취약 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과 사회 서비스를 통한 소외계층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인증서 전수를 계기로 사회적기업 발굴 및 지원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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