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양동 자율방범대(대장 남영대)는 100일간 사랑의 릴레이를 적극 동참해 지난 9일 대원들의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어려운 이웃 50가구에 사랑의 라면 50박스를 전달했다.

자율방범대는 매년 일일찻집 운영 수익금과 송년회에서 대원들의 정성을 모아 매월 독거노인에게 생일날 가정 방문을 통해 떡과 쌀 등을 전달하고 말벗을 하는 등 사랑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라면을 전달 받은 양모(독거노인 79세)씨는 “어려운 경제 사정에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라면을 전달해준 녹양동자율방범대 후원에 추운 겨울에 따뜻한 온기를 느낀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임종문 녹양동장은 “설날을 외롭고 쓸쓸하게 보내기 쉬운 주위 저소득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으로 훈훈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종교·사회단체 사랑 나눔 행사를 적극 유도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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