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의정부을 김재연 후보
진보당 의정부을 김재연 후보

진보당 김재연 후보가 제22대 총선 의정부을 선거구 출마 민주개혁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를 밝혔다.

김 후보는 26일 오후 의정부시청 브리핑룸에서 “더불어민주당‧진보당‧새진보연합 등 진보 진영은 지난 2월 21일 국회 의원 회관에서 호남과 대구 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구에서 여론조사 방식 경선으로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면서 “조만간 단일화 경선을 위한 구체적 논의와 절차를 시작해, 의정부을 지역구 단일화를 진행하게 될 예정”이라고 했다.

김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민주개혁진보 세력의 하나된 힘으로 무너진 민생, 흔들리는 시민의 삶을 지켜낼 수 있는 22대 국회를 만들겠다”면서 “이를 위해 저 김재연은 의정부을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단일화를 추진해, 민주개혁진보 단일후보로서 총선 승리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했다.

오는 22대 총선 민주개혁진보 단일 후보 실현은 지난 2012년 4월 총선 민주통합당‧통합진보당 야권 연대가 오버랩된다.

김 후보는 출마의 변으로 자신은 ”윤석열 정권의 국정 퇴행으로부터 시민의 삶을 지켜낼 수 있는 사람”이라면서 “저는 의정부을 지역에서 세 번째 총선에 도전하고 있다. 몇 차례 고배를 각오하고 지난 8년간 ‘의정부 정치인 김재연’으로 살아왔다”고 톤을 높였다.

아울러 “윤석열 정권 국정 퇴행으로부터 시민의 삶을 지켜낼 수 있는 사람, 저 김재연을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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