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2월 21일 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 및 의정부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함께 의정부역과 행복로 일대 등에서 동절기 노숙인 보호를 위한 민관 합동 아웃리치를 실시했다.

동절기 민관 합동 아웃리치(outreach)는 작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월 1회 유관기관이 함께 역사나 공원 등 노숙인 주요 상주지역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이번 현장에서도 행려자에 대한 거리 상담, 거주지 및 건강 상태 확인, 구호 물품 전달과 귀가 조치 지원 등 매서운 추위에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노숙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힘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추운 겨울 관내에 지내고 계신 노숙인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근본적으로는 주거 마련을 통한 온전한 자립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는 노숙인 보호를 위한 급식과 피복, 위생 물품을 제공한다. 주거 안정을 위해 일시보호소를 운영하며 임시주거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자활근로, 사회역량교육 및 심리치료를 병행해 노숙인들의 사회 복귀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의정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