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이 다가오는 가운데  국민의힘 공천심사 결과에 대해 의정부을 당원들이 크게 반발하며 단체 행동에 나서고 있다.

의정부시 갑과 을 지역은 지난 2월14일 면접이 진행된 이후 2 월15일 발표된 단수후보, 2월 16일 발표된 경선대상자 선정 결과에 대해 당원과 민심이 반영되지 않은 결과라며 의정부을 당원들이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3일째 항의 집회를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 의정부을 선거구는 김재연, 이영세, 이형섭, 임호석, 정광재 등 총5명의 예비후보자중 이형섭, 정광재 2인의 경선이 발표됐다.

이러한 공천심사 결과에 당원들이 지역 현실을 외면한 잘못된 심사로 규정하며 단체행동에 나선 것이다

당원들은 “몇 개월 전부터 떠돌던 설마설마했던 소문이 현실이 되었다”고 말하며 무책임한 경선 발표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이들은 또한 “의정부는 왕성한 활동을 해왔던 지역 인재들을 배제하고 일부 중앙에서 정해진 인물이 낙하산으로 내려올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었는데 가장 경쟁력이 있는 인물을 제외시킨다”는 지역민들의 우려가 현실이 된 상황“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집회에 나선 당원들은 의정부지역에 대한 기여가 전혀 없던 상황에서 의정부에서 학교를 나왔다는 인연만을 앞세워 도전장을 내민 후보들 말고 선거에서 진짜 이길수 있는 임호석 예비후보를 경선에 꼭 참여시킬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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