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장수봉 전 시의원이 6일 22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이 지역주민을 무시하는 의정부갑 2회 연속 전략공천을 중단하라”고 톤을 높였다.

장 예비후보는 먼저 출마 배경으로 자신은 시의원 이후에도 지금까지 약 십년이라는 장기간 역광장 청소, 무료배식 및 노숙인복지 등 지역사회적 약자를 위한 역할과 공공하수처리장민영화, 쓰레기소각장이전, 고산동물류센터, 장암동운전면허시험장이전 반대 등 중요 지역현안에 입장을 표명하는 등 공적인 활동을 지속했다고 밝혔다.

그는 4년전 자당의 문희상 의장 불출마 선언 이후 의정부갑지역위원회에서 특정 후보를 후임으로 낙점한 의도에 지역민심 이반을 우려해 반대의사를 밝혔지만, 오히려 중앙당이 오영환 후보를 단독 전략공천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4년이 지난 지금 동일한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 후보는 마지막으로 “당이 향후 적합도 조사 시 예비후보 전원을 포함하고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면서 “당 주관 공개토론회를 통한 후보경쟁력 검증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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