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2월 2일부터 수소자동차를 구매하는 시민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2024년 수소전기차 보급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원 차종은 현대자동차 ‘넥쏘’로, 대당 3250만원(국비 2250만원, 시비 10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상반기 3억2천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1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상반기 물량 10%인 1대는 취약계층, 다자녀 가구, 생애최초 차량 구매자 등에 우선 지원한다. 하반기 지원 물량은 7월경 별도 추가 공고한다.

지원 대상자는 의정부에 3개월 이상 주소를 둔 개인‧개인사업자, 또는 본사‧자사‧공장 등을 둔 법인이나 기업 등이다. 개인(개인사업자)당 1대, 법인당 2대까지 신청할 수 있다.

대리점과 차량 구매계약 후 무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나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사항은 시 기후에너지과(031-828-4445)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김보경 기후에너지과장은 “탄소중립 실천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무공해 친환경차인 수소차 구매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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