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다양화를 통해 기부 활성화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존 답례품은 ▲의정부사랑카드 ▲부대찌개‧볶음 ▲회룡쌀 ▲송산배 ▲컬링체험권이다.

이에 더해 실용적인 식료품을 선호하는 추세를 반영하고 주변에 선물도 할 수 있는 ▲동행 3구 선물세트(의정부시니어클럽에서 공급하는 참‧들기름, 볶음참깨) ▲한그릇 뚝딱 김 선물세트(장애인보호작업장 솔빛터에서 공급하는 전장‧자반‧도시락김)를 추가했다. 또한 부대찌개․볶음 공급업체로 ‘오뎅식당’과 새롭게 협약을 체결했다.

오뎅식당은 허영만의 만화 ‘식객’을 통해 소개된 대한민국 원조 부대찌개다. 젊은세대들이 대표 메뉴를 누구나 집에서도 간편하게 조리해 즐길 수 있도록 밀키트 형태로 공급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의 우수생산품이 답례품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본격적인 홍보를 실시할 것”이라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참여를 높이고 지역생산업체의 판로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를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기부금 10만원까지 전액 세액 공제되고, 10만 원 초과분은 16.5% 공제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e음(https://ilovegohyang.go.kr)’ 사이트와 전국 모든 농협 창구를 통해 기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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