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일 변호사가 4일 저소득층 ‘성금 1억원, 5년 약정’을 기부하며, 경기북부 변호사 중 첫 번째로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의정부 시장실에서 열린 가입식에는 임현일 변호사와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노진선 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3명이 참석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한국형 노블레스 오블리주로 5년 이내 1억원 이상을 기부‧약정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 기부자 모임이다.

기부처에 대해 고민하던 임 변호사는 의정부에서 활동하는 기존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의 권유로 가입을 결심했다. 본인의 법률사무소가 의정부에 있는 만큼 의정부시에 지정 기탁하기로 했다.

임 변호사는 경기북부 전체 변호사 중 첫 번째이자, 올해 경기북부 1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임 변호사는 2006년 제48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2014년 의정부지방법원 인근에 변호사 임현일 법률사무소를 개업했다. 현재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 감사, 의정부지방법원 후견협의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임 변호사는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 소속으로 경기북부 저소득층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왔다.

또한 서울고등법원 의정부 원외재판부 유치운동에 힘써 2015년과 2021년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와 대한변호사협회에서 표창을 받았다.

임 변호사는 “의정부에서 개업한지 이제 11년째 돼 가는데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하며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노진선 본부장은 “의정부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임 변호사께 감사드린다”며 “2024년 경기북부 1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해 주셔서 따뜻한 새해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 저소득 가구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임현일 변호사님께 감사드린다”며, “2024년 시작과 함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을 해 주셔서, 나눔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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