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의장 윤창철)가 4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23년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측정 결과, 2등급을 달성했다.

시의회는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70.5점으로 2등급을 받았다. 전국 기초시의회 평균 66.8점보다 3.7점 높은 수치다.

종합청렴도 최종점수는 의정활동과 의회운영에 대한 이해관계자의 인식과 경험을 측정한 ‘청렴체감도(80%)’에 지난 1년간 반부패 추진체계 구축 노력에 따른 실적ㆍ효과를 계량화한 ‘청렴노력도(20%)’를 합산하고, ‘부패실태’ 점수를 감점하여 산출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최종점수에 따라 종합청렴도를 1등급부터 5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분류한다.

양주시의회는 ‘청렴노력도’부문에서 만점인 100점을 받아 전국 기초시의회 평균보다 무려 25.8점이나 앞섰다. 특히, 반부패ㆍ청렴교육과 부패 유발요인 정비 등 3개 세부항목에서 잇달아 100점을 받았다.

시의회는 지난 9대 의회 개원 1주년 기념식에는 반부패·청렴시책 적극 추진을 위한 퍼포먼스 갖고 시민 행복과 청렴 실천에 의정역량을 집중했다.

이에 앞서, 6월 초에는 반부패·청렴시책 추진 계획’을 수립,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운영’, ‘홈페이지 청렴게시판 운영’, ‘의원 행동강령 운영 내실화’, ‘의원 의정비 예산낭비 방지방안 마련’등 16개의 세부 추진과제를 선정하기도 했다.

윤창철 의장은 “지난 1년 동안 양주시의회에 무한한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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