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12월 20일 시청 인재양성교육장에서 ‘2023 의정부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디자인 픽토그램(그림문자)을 발굴하고, 의정부시 공공디자인 정책에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의정부의 픽토그램, 내 손으로 디자인하기’라는 주제로 9월 1일부터 11월 6일까지 47건 작품을 접수했다.

작품은 인지성 및 독창성, 활용성 등 실무자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4개 작품을 선정해 1000만원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범프헤드팀(이민서, 정우진)의 작품은 의정부시 BI(의정부 행복특별시)와 ‘융합‧연결’을 키워드로 제작됐다. 부드러운 곡선과 각각의 획을 연결한 독특하고 트랜디한 디자인을 제시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대상 외 수상작에는 ▲최우수상(태리유림팀, 이용기) ▲우수상(강길영, 김민아, 김민주) ▲장려상 (박송민, 이성호, 강미영, 전수아, 마감마감마감팀, 하예정박효주팀, 박수진, 초이들의디자인팀) ▲입선(이너피스팀, 트리플J팀, 김진환, 영원팀, 장진주, 박채희, 강혜정, 지니팀, 서지수, 김지민, 박진영)이 선정됐다.

수상작들은 내년 2월 1~9일 시청 시민갤러리에 전시하고, 공공안내사인과 홍보물 등 의정부시 공공디자인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재훈 부시장은 “이번 공모전에 수상한 작품은 우리 시 공공디자인에 반영돼 디자인 품격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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