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숙 의정부소방서(서장 유해공) 여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이 12월 21일 정년 퇴임했다.

유현숙 연합회장은 지난 1999년 의정부소방서 의정부여성의용소방대원으로 임명돼 24년간 재직했다.

그는 그동안 탁월한 리더쉽으로 신규대인 송산여성대가 자리 잡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고, 시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과 취약계층 봉사활동 등을 성실하게 수행 다는 평이다.

이날 퇴임행사에는 경기북부 남․의용소방대 연합회장과 경기북부 각 시·군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유현숙 연합회장의 정년퇴임을 빛냈다.

퇴임하는 유현숙 회장은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안전지킴이로 주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고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퇴임 후에도 기회가 된다면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계속해서 일하겠다”고 했다.

의정부소방서(서장 유해공)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오랜 기간 크고 작은 재난사고에 봉사해주셔서 감사하며 유현숙 연합회장님의 노고를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