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의정부시지부(지부장 노현수)가 18일 경민대 대학발전지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민대는 2021년 8월 농협중앙회 의정부시지부, 의정부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동반성장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상호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하계 방학기간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했다. 이에 대학생 농촌일손돕기 활성화를 목적으로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의 후원을 받아 발전지원금 전달식이 이뤄졌다.

경민대는 일손부족이 심각한 포천시 소재 포도농원을 방문해 매년 80여명과 함께 포도봉투 씌우기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점심 식사봉사(호텔조리과), 건강·의료봉사(간호학과), 피부케어봉사(뷰티케어과)와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하는 등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힘을 보탰다.

경민대 홍지연 총장은 “경민대는 ‘봉사·실력·실천’이라는 교훈 아래 사회봉사활동을 교양 필수교과목으로 편성 운영하고 있다”며 “고령화와 청년 인구 감소로 인하여 농촌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교직원과 학생들이 일손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현수 지부장은 “경민대에서 교과목으로 운영하는 제도적 지원과 재학생들의 적극적인 농촌일손돕기 참여로 일손부족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농촌일손돕기에 많은 관심과 따뜻한 격려를 보내준 대학 관계자와 재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의정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