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대표이사 박봉수)이 6일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 심재원)와 합동으로 의정부역지하도상가 동절기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에서 공개한 ‘2022년 전기재해 통계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화재는 총 4만114건으로 이 가운데 전기 요인 화재는 8802건으로 전체의 21.9%를 차지했고, 인명피해는 426명으로 2021년보다 120명이 증가했다.

특히 겨울철에는 난방기 등의 사용으로 전기화재가 집중되고, 의정부역 지하도상가는 경기북부 최대규모 지하도상가로 일일 평균 유동인구 3만명에 달하는 다중이용시설이자 1급 소방안전관리 대상인 만큼 안전관리가 중요하다.

이에 재단 지하도상가관리팀과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 점검팀 25명이 전기배선 및 전기기계 절연⸱접속 불량여부, 난방용 전열기구의 가연성 물질과 근접여부, 누전차단기 점검⸱정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동절기 대비 합동 전기안전점검을 시행한 재단 박봉수 대표이사는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점가 및 소상공인에게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 외에도 재단이 할 수 있는 역할로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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