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비보이단(퓨전엠씨)가 12월 2일 CJ ENM 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제1회 비비고 ‘Ultimate Battle’(얼티밋 배틀)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초대 챔피언이 됐다고 밝혔다.

CJ가 주최‧주관하고 비비고가 메인 스폰서로 개최한 브레이킹 크루 대회에는 국내 최정상 크루 6팀과 일본의 국가대표급 크루 2팀 등 총 8개 팀이 우승을 놓고 경쟁을 벌였다.

대회는 6대 6 크루 배틀 방식으로 퓨전엠씨는 황정우 단장과 배영수 팀장을 비롯해 국가대표 상비군 김종호 단원 등 최고의 멤버를 구성해 참가했다.

퓨전엠씨는 준결승에서 일본의 ‘파운드네이션크루’를 상대로 4대 1 승리를 거뒀다. 결승전에서는 ‘베이스어스’를 상대로 5대 1 승리를 거머쥐며 최종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얼티밋 배틀 초대 챔피언 크루가 된 퓨전엠씨는 상패와 함께 우승 상금 3천만원을 차지하며 세계 최고의 브레이킹 크루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tvN SPORTS 채널에서 12월 10일 오후 7시에 방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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