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박희성)과 도내 2개 기관이 공동제작한 뮤지컬 <블루 블라인드>가 오는 11.10(금)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초연 무대를 갖는다.

뮤지컬 <블루 블라인드>는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배급 지원사업」선정작으로 의정부문화재단은 2021년 뮤지컬‘백만송이의 사랑’을 시작으로 2022년 어린이를 위한 인터렉티브 맵핑씨어터‘폴리 폴라' 에 이어 뮤지컬 <블루 블라인드>까지 3년 연속 본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수도권 대표 제작극장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의정부문화재단과 파주도시관광공사, 성남문화재단이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며 HJ엔터테인먼트가 제작, 사업비의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진행한다.

뮤지컬 <블루 블라인드>는 한국을 대표하는 고전 소설 ‘심청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효심 가득한 ‘심청전’ 이야기를 현시대에 맞게 재구성하여 심청이의 효심뿐만 아니라 주체적, 능동적인 현대 여성으로 재탄생시키고 주변 인물들의 욕망과 서사를 새롭게 각색한 창작 뮤지컬이다.

또한 수묵화와 3D 매핑, ICT 기술 등을 활용한 무대 연출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보여주며, 흥겨운 음악과 화려한 안무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블루 블라인드>의 출연진으로는 수많은 뮤지컬 연출과 출연 경험이 있는 뮤지컬 장인 박해미, 영화배우 31년차 팔색조 연기의 대표주자 배우 박상면, 제4회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뮤지컬 배우 이태원, 새로이 연기에 도전하는 농구스타 우지원 외 파파금파, 최수형, 임다희, 이용욱, 황성재, 서민정, 강민성 등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하여 에너제틱한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블루 블라인드>는 오는 11월 1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초연을 시작으로, 15일 파주시 운정행복센터 검단홀, 12월 9일 성남아트리움에서 공연한다.

자세한 공연문의 및 예매는 의정부문화재단 홈페이지 www.uac.or.kr, 전화 031)828-5841~2 또는, 인터파크 www.interpark.com 전화 1544-1555에서 가능하다.

 

저작권자 © 의정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