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평화시민행동(평화행동)이 주관, 동두천시성병관리소보존을위한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가 “동두천시 옛 성병관리소 보존과 활용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10월 26일 목요일 저녁 6시 30분, 동양대학교 동두천캠퍼스 본관 505호 강의실에서 개최된다.

토론회는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정석 교수가 “개발에서 재생으로-오래된 것이 도시의 힘이다”라는 주제로, 동양대 디자인학부 정이삭 교수가 “옛 성병관리소의 공간 활용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또한 평화행동의 김대용 대표가 “평화와 인권의 눈으로 바라본 동두천의 역사와 성병관리소”, 유광혁 전 경기도의원이 “동두천을 포용하는 자세”, 끝으로 동두천향토사료관의 이명수 관장이 “6.25 전쟁과 성병관리소”라는 제목으로 토론한다.

이번 토론회를 기획하고 준비한 평화행동 김대용 대표는 “이번 토론회는 옛 성병관리소 건물의 역사적 가치를 보여주고, 어떻게 하면 훌륭하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면서, “동두천 시민뿐 아니라 근현대 역사유적과 문화유산 보존에 애쓰는 시민들이 많이 참석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저작권자 © 의정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