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10월 31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 미술도서관 전시관에서 시 승격 60주년 기념 ‘마주하다’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동시대 작가들의 시선으로 마주하는 의정부의 삶과 기억을 조명한다. 또한 의정부를 매개로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과 우리나라는 물론, 의정부시의 문화예술 자산인 백영수 작가의 의정부 정착 후 작품을 마주할 수 있는 전시를 선보인다.

신사실파 일원인 백영수 작가와 김현주, 조광희, 김윤하, 맨디리, 정혜연 작가가 참여한다. 회화, 설치, 영상, 아카이브 등 20여 점의 작품을 미술도서관 1층 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 기간 3층 프로그램존에서는 전시 연계 활동 ‘달력 활동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한 전시 연계 ‘작가와의 대화’도 준비돼 있다.

전시 전 10월 25일에는 박장민 미술사학자가 ‘꿈꾸는 이방인-백영수 작품 세계’를 강연하며, 27일에는 김현주, 조광희, 김윤하, 맨디리의 작품 세계를 작가에게 직접 들어볼 수 있다.

미술도서관 운영 시간 및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828-886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영애 도서관장은 “이번 전시는 의정부미술도서관이 시 승격 6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전시로 우리 시의 문화적 의미와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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