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9월 11일 김동근 시장과 민락2지구 상가번영회 회장단과의 오찬 간담회를 통해 상권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민관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간담회는 9월 2~3일 민락2지구 로데오거리에서 개최된 ‘2023 제2회 민락맥주축제’의 성공을 주도한 민락2지구 상가번영회에 감사를 전하고, 지역상권 발전을 위한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태성 민락2지구 상가번영회장은 “연초부터 상권활성화재단과 꾸준한 회의를 거쳐 축제를 준비했다”며, “민락맥주축제는 시민이 주체가 돼 만든 우리의 작품이다. 민락동 주민들을 위한 즐길거리 제공과 상권 활성화를 함께 도모할 수 있도록 축제를 최초 제안한 의정부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는 시민과 함께하는 협치의 도시로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역시 시민과 함께 찾을 것”이라며, “시 차원에서 최선의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시는 민락2지구 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민락맥주축제에 이어 12월에는 민락크리스마스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민락상권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인근 민락천에 생태쌈지공원을 조성하고 스트링라이트 조명을 설치했다.

아울러 해당 지역을 쓰레기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관리하고, 노상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여나가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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