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지난 29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양주시 청년정책 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청년 입장에서 정책을 직접 제안해 보는 자리로 각 팀별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의견을 공유하고 결과를 도출해 정책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1부 행사는 ‘청년들이 살기 좋은 양주시’라는 주제로 박기남 인구보건복지협회 사무총장의 강의를 시작으로 ‘분야별 청년정책 토론과 정책 제안 발표’로 이어졌다.

토론 주제는 ▲청년 정책참여 ▲교육 ▲창업·일자리 ▲문화·예술 ▲마음·건강 ▲주거 ▲로컬크리에이터 ▲환경 등 8개 분야 9개 팀이 참가해 9개 정책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번 해커톤 대회에서 제출된 정책 제안은 오는 9월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최우수, 우수, 장려 4팀을 선정, 9월 16일 청년의 날 기념식에 시상할 예정이다.

선정된 팀에게는 최우수 200만원, 우수 100만원, 장려 50만원 시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강수현 시장은 “청년 스스로 본인의 문제에 대해 생각하고 본인의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정책제안 대회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마련하고 제안된 정책들이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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