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특수상황지역개발 신규사업’ 공모에 5건 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13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은 남북분단 및 지리적 여건 등으로 지역발전에서 소외된 특수상황지역 주민의 복지증진 및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따라 행정안전부에서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21년 약 21억원 확보를 시작으로, 작년에는 87억원을, 올해는 133억원을 국비 사업 유치에 성공했다.

내년 신규사업은 ▲ 어둔동 하수관로 정비사업, ▲ 효촌리2 하수관로 정비사업, ▲ 광백저수지 관광개발사업, ▲ 행복과 활력을 걷는 신촌동이마을(2단계), ▲ 지역기반 스토리가 살아있는 해랑제과(3단계 예비) 등 총 5개 사업이다.

정승남 균형발전정책과장은 “올해는 국가균형발전사업 평가 취지에 맞는 정량평가 경쟁력을 위하여 내부적으로 사업신청부서, 예산부서, 주민의견수렴 부서 등 공정한 내부심사를 거쳐 행안부에 신청했으며, 특히 서부권 균형발전을 위하여 광백저수지 관광개발사업에 국비 87억을 유치한 것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앞으로도 양주시민 설문조사, 균형발전을 위한서부권 발전TF, 서북권역 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 결과에 의거하여 도출된 시민이 원하는 사업 우선순위, 중요도를 정해서 향후에도 차별화 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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