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환기행정학회(학회장 심익섭 동국대 명예교수, 총무위원장 장인봉 신한대 교수)가 8월 17일 한국지방자치학회 하계국제학술대회에서 “지방시대 자치분권과제 대안 모색이라는 대주제로 학술대회 세션을 개최했다.

세션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후원 학술대회는 모두 2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제1세션에서는 ‘특별자치도와 자치분권에의 함의’를 주제로 김순은 전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 사회로 진세혁 교수(경기북부특별자치도 공론화위원회 위원장) ‘특별자치도 추진과 공론화 사례분석: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사례 중심’ 손경식 위원(경기북부특별자치도 민관합동추진위원)·장인봉 교수(신한대 행정학과)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상황 과제’ 등 2개 논문이 발표됐다.

이어 배귀희 교수(숭실대, 한국지방자치학회 차기 회장), 최낙혁 교수(가천대), 임순택 단장(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단), 이정훈 단장(경기북부특별자치도 연구단)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제2세션에서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박병식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회장의 사회하에 조성호 선임연구위원(경기연구원)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대로 좋은가?’ 손경희 교수(경북도립대) ‘지방의회 정책지원관제도의 활성화 방안’ 등 2개 논문이 발표됐다.

이에 대해 김흥회 교수(동국대), 신원득 박사(지방의회발전연구원 이사, 전 경기연구원 의정연구센터장), 허훈 교수(대진대), 박형규 교수(한경국립대)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학술대회를 기획한 신한대학교 지역사회개발연구소장 장인봉 교수는 “지방자치는 풀뿌리 민주주의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반쪽짜리 지방자치였다. 조직과 인력, 사무 그리고 특히 재정 등에 있어서 너무나 많은 제약과 중앙정부로부터의 통제가 이루어져 왔다.

이제 정치적 공약에 머무르지 않도록 자치분권 과제가 무엇이고, 그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은 무엇인지를 고민해야 한다.

특히 최근 국가적 과제로 뜨겁게 논의되고 있는 특별자치도와 지방의회 역량강화 방안에 대해 경기북부 지역사회 차원에서 한 번 검토해 보고, 향후 어떠한 방향으로 추진돼야 하고 보완돼야 할 것인가를 함께 모색해야 한다”고 했다.

장인봉 교수는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를 발간하고 있는 (사)경인행정학회 고문(학회장 역임), (사)한국지방자치학회 연구부회장, (사)한국산림정책학회 운영부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학술행사 등을 기획 및 추진하고 있다. 재직하고 있는 신한대학교에서는 대외협력처장과 지역사회개발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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