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최근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괴산군의 신속한 수해 복구를 돕기 위해 7월 25일 괴산군청을 방문해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의정부시지회, 바르게살기운동 의정부시협의회, 대한적십자봉사회 의정부지구협의회 등 자생단체에서 후원한 생필품과 함께 모기기피제, 세면도구, 담요 등 1200만원 상당 구호물품을 수해 현장에 전달했다.

김재훈 부시장은 “의정부시 주민들과 함께 마련한 구호물품이 수해 피해를 입은 괴산군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와 괴산군은 2012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우호 증진을 위해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시는 2017년 7월 괴산군에 수해가 발생했을 때도 인력·장비 지원과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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