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민주시민교육원(원장 전명선)이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아 제주 청소년 작품 전시회 ‘우리는 세월호를 노랑노랑해’를 17일 개최한다.

이날부터 9월 15일까지 교육원 미래희망관 1층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공감 문화 확산을 위해 ‘세월호를 기억하는 제주 청소년 모임(세제모)’ 청소년 작품 29점을 선보인다.

작품 내용은 청소년들의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희생자들과 대한민국 사회에 대한 본인 스스로의 성찰을 담아 만든 시, 영상, 그림 등이다.

전시는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교육원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명선 4‧16민주시민교육원장은 “인성 교육 실현의 일환으로 실시한 작품 전시를 통해 제주 뿐 아니라 대한민국 어디에서나 사회적 참사를 추모하고 공감하는 성숙한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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