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갑)이 2023년도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17억원이 확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의정부갑 지역에 할당된 특별교부금은 재난안전 분야와 문화생활 분야 현안 해결에 집행될 예정이다.

의정부역사문화기록관 평생학습 공유공간이 조성되는 데 특교 8억원이 확정됐다. 현재 공부방 중심의 정보도서관이 새로운 정체성과 역할 변화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의정부역사문화기록관 조성을 계기로 의정부 역사를 공유하는 평생학습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직동 근린공원 절개지 안정화 사업에 교부금 4억원이 투입된다. 직동 근린공원은 산지형 공원으로서 토사가 유실되고 있다. 여름철 호우에 따른 사면의 붕괴 우려에 따라 보강 공사가 필요하다.

의정부 도시공원 내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함께할 수 있는 '무장애 통합놀이터'가 조성된다. 전국의 어린이놀이시설(77,949개소) 중 0.03%(23개소)만이 무장애통합놀이시설로 조성되어 있는 실정이다. 의정부 최초 무장애 놀이시설 도입을 위한 교부금 3억원이 집행될 예정이다.

안말 일원 옹벽 보수공사에 교부금 2억원이 투입된다. 수해로 인한 석축옹벽블록이 붕괴되었다. 추가적인 피해를 막기 위해 조속한 보수공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오영환 의원은 "의정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적시적소에 정부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회에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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