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시는 4월 19일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한울관에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도시농업 공개 특강’을 개최했다.

특강은 최근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민들에게 도시농업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도시농업 치유기능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안철환 전통농업연구소 대표가 ‘힐링 먹거리, 종 다양성 씨앗, 자원순환의 근본인 거름’이라는 도시농업 순환의 3대 요소와 치유농업을 주제로 진행했다.

시민들은 강사와의 문답 시간에 평소 궁금했던 농사 관련 지식과 경험을 질문하는 등 열성적으로 임했다.

특강 참여 시민들에게는 5월에 진행되는 ‘슬로푸드 체험 교육’을 무료로 신청할 기회가 제공돼 강의 만족도가 높았다.

시는 도시농업 시민 공개 특강을 5월 23일, 9월 13일, 10월 26일 3차례 더 개최할 계획이다. 특강 참여자들에게는 슬로푸드 무료 체험 교육참여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현대사회에서는 역설적으로 농촌보다 도시에서 농업의 의미와 상징성이 여러모로 더 커 도시농업에 대해 시민들에게 올바른 인식을 전파하고 시민 참여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도시농업의 중요성을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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