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경기도교육청·의정부교육지원청이 6일 ‘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협약을 맺고, 의정부교육지원청과 2023년 세부 사업을 확정하는 부속 합의를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은 김동근 의정부시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원순자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시·도의원 등 25여명이 참석했다.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 중심 미래 교육생태계 구축’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다. 의정부시, 경기도교육청, 의정부교육지원청이 협약을 맺고 협업을 통해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목표는 ▲지역 교육공동체 교육자치 구현(자율) ▲교육 협력 기반 교육격차 해소(균형) ▲지역 맞춤형 미래 교육 실현(미래)을 통한 지역 내 교육공동체의 조화로운 성장이다.

이를 위해 ▲청소년 생태학교 ▲에듀테크 미래 교육 ▲행복 누리 인문 예술 ▲읽기 발달 지원센터 ▲위기 학생지원 ▲마을 교육공동체 발굴 등 17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총 27억 7,900만원(의정부시 14억8,900만원, 교육청 12억9,000만원) 예산이 소요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지역의 교육 발전을 도모하고, 인성과 역량을 갖춘 의정부의 미래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 의정부교육지원청과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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