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을)이 20일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서울북부고속도로(구리~포천 고속도로) 관계자와 간담회자리에서 고산지구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고산신도시 접근성이 낮아 1.2km를 우회해야 하는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국토부 등 관계자에게 ▲민락 IC 인근 회차로 개설 및 도로 신설을 통한 고산지구 진입로 확보 ▲구리~포천 고속도로 통행료 재구조화를 통한 통행료 인하를 요청했다.

김 의원은 “고산지구는 신규 입주로 지속적으로 주민이 증가하고 있으며 고산신도시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먼 거리를 우회해야 하는 불편이 크기 때문에 민락IC 회차로 개설 등 고산지구 진입로 확보를 통해 교통불편 해소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경기북부 지역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는 재정고속도로에 비해 비싼 통행료를 받고 있는 만큼, 통행료 인하를 통해 주민들의 부담을 완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 등 관계자는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재구조화를 통한 통행료 인하 검토 및 유관기관과 협의를 통해 고산신도시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김민철 의원과 국토부 등 관계자는 고산신도시로 접근할 수 있는 민락 IC 회차로 및 접근 도로 개설 등 고산지구 진입로 확보를 위해 추후 현장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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