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19일 오전 발생한 전국연합학력평가 자료 유출을 인정하고 현재 조치 사항을 알렸다.

도교육청은 2022년 11월 고2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 자료 유출 관련 제보를 19일 오전에 받고 경찰에 즉각 신고했다.

사건은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에서 담당을 배정하고 관련 기관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수사 의뢰에 이어, 자료 유출 관련 사회적관계망 업체와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에 무단 탑재된 개인정보 자료 즉시 삭제를 요청했다.

또한, 도교육청 누리집에 자료 유출 규모, 경위, 항목 등을 정보 주체에 고지하고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에 발생한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긴급 상황실을 구성, 운영해 주관부서와 관련 부서가 함께 공동 대응책을 마련하고, 피해 상황 방지와 구제 절차 등의 방안을 수립해 적극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경찰 조사를 바탕으로 개인정보 유출자에게 엄정한 법적 대응을 하고 향후 이와 같은 사안의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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