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의정부시 소외계층을 위해 2,500만원 상당 라면 1000상자를 기부했다.

의정부성모병원 체육시설 주차장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 한창희 성모병원장, 김영훈 성모자선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창희 성모병원장은 “의정부성모병원은 경기북부 권역응급의료센터이자 권역외상센터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임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매년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매년 잊지 않고 의정부 시민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오늘 기부해주신 라면은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의정부성모병원 성모자선회는 1976년 의정부성모병원 교직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조직한 단체로, 2012~2016년 매년 의정부시에 500포 쌀을 기부하고 2017년 여름과 2018년 겨울에는 계절에 따라 이불과 쿨매트를 전달했다.

2019년부터는 매년 라면 1,000박스를 의정부시가 추천한 저소득가구 900세대와 성모병원에서 추천한 100세대에 전달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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