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승격 59주년을 맞이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지난 10월 7일 오후 6시 송산사지근린공원에서 시민 1500여명인 모인 가운데 ‘제51회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시민헌장 낭독, 시상식, 도지사 축하영상,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문화상, 도지사·국회의원·시의회 의장 표창 등 다양한 훈격의 33개 분야 66명 시민이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이어진 기념식 축하공연은 장기간 코로나19로 피로한 시민들의 심리회복과 문화갈증을 해소하고 가족단위의 시민들을 위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먼저 식전 비보잉팀의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기념식 시작을 알리는 포문을 열었고, 기념식 이후 순서에는 아시아 최고 신인모델들이 다양한 드레스의 아름다움과 우아함을 선보이는 ‘아시아모델 패션쇼’가 이어져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지난 여름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음악가와 예인챔버오케스트라가 함께 준비한 합창 무대인 ‘꿈의 무대 콘서트’가 이어졌다.

마지막 순서로 뮤지컬배우 박해미와 2AM 이창민의 열띤 공연이 이어지면서 시민들이 환호하며 함께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다.

김동근 시장은 기념사에서“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시민들과 현장에서 함께하는 기념식이라 감회가 새롭다”면서 “뜻 깊은 자리에 함께 해주신 내빈과 수상자, 시민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 A씨(송산3동, 여)는 “깊어가는 가을밤 의정부 역사적 유적지인 송산사지에서 가족들과 함께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면서 “앞으로도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다양한 행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제51회 시민의 날을 기념하여 14개동 주민들이 함께 모여 명랑운동회를 펼치는 체육대회가 이달 22일 10시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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