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희 의원
최정희 의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최정희 의원 제명을 통보했다

의정부시의회 최정희 (의정부갑) 의장 제명은 8월 1일 의정부시의회에 보낸 등기우편을 통해 전달됐다.

최 의장 제명 소식은 당사자에게 통보되기 전 지역언론과 SNS 등을 통해  먼저 알려졌다.  

최 의장의 제명은 지난 7월 9일 의정부시의회 전반기 원구성과 관련해 의정부갑을 의원 당론으로 정한 김연균 시의장 후보가 낙선되고 최정희 의장 당선에 대한 책임으로 풀이된다.

최 의장 당선에 앞서 의정부을 김연균 의장 추대 당론에 반대해 온 의정부갑 정진호·강선영 의원에 대해선 도당에 출석해 소명할 것을 통보했다.

최 의장은 2일 기자와 통화에서 “이미 각오는 했었다. 당이 의원 개개인의 의견을 묵살하는 전제적(專制的) 의사 결정이 문제다. 그래서 한 점 부끄러움도 후회도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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