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의정부갑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 공모에 천강정 경기도당 의료정책위원장(치과의사), 구구회 제7대 의정부시의회 부의장, 김정영 제9대 도의원 당선자, 국은주 제7대 도의원, 이문열 의정부시 야구협회장 등 5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앞서 국민의힘 중앙당은 현재 공석 중인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  공모를 6월 13~17일, 5일간 진행했다.

의정부갑 당협위원장 후보에 응모한 5명은 2024년 4월 10일 치러질 22대 총선(국회의원) 출마를 염두에 둔 사전 포석으로 풀이된다.

현재 국민의힘 의정부갑 담협위원장은 김동근 현 의정부시장 당선자가 6·1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해 공석 중이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현재 44개 당협위원장이 공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천강정(53)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본부 조직본부의료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해 5월 국민의힘 중앙당 최고위원 출마, 2018년 자유한국당 의정부갑 당협위원장 역임, 2018년 6월 지방선거 바른미래당 의정부시장 후보로 출마해 정치적 맷집을 키워왔다.

구구회(60) 전 의정부시의회 부의장은 제6, 7, 8대 의정부시의원 출마에 세 차례나 ‘나’번 공천을 받아 당선된 3선 시의원이다. 구 부의장은 전 더불어민주당 문희상(6선) 국회의장 아성인 호원동을 기반해 팬덤층을 형성한 정치인이란 평이다.

김정영(50) 도의원 당선자는 지난 7대 도의원을 역임한 재선 의원으로 10년 전 김상도 전 새누리당 의정부갑 당협위원장과 함께 부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가능·흥선동 중심의 보수 지지층 기반을 다져왔다.

국은주 전 도의원은 제6대 시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한 복지부 출신의 공무원으로 자신이 장애인·여성 정치인이란 이력을 살려 복지 및 장애인 권익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온 정치적 이력의 소유자다.

이문열(45) 야구협회장은 지난해 1월 의정부갑 당협위원장 공모에 이어 두 번째 도전으로 수년전부터 노인·장애인·청소년 지원사업 등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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