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계옥 시의원 당선자
더불어민주당 이계옥 시의원 당선자 (재선)

이계옥 의정부시의원 당선자가 16일 김동근 의정부시장 당선자 인수위원회 김인규 인위원장 선임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하고 각을 세웠다.

[입장문 전문]
김동근 의정부시장 당선인은 KBS사장 시절 언론 적폐로 경기대학교 총장 때에는 무상횡령으로 명예훼손 관련, 고소비용을 학교 등록금으로 사용했다는 기사가 있음에도 김인규 전 경기대 총장을 인수위원장으로 선임한 이유를 알고 싶다.

김동근 시장 당선인은 의정부 시민을 위하고, 의정부시가 새롭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틀을 깨야 하는 만큼 넓은 시야를 가지고 함께 협의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과연 의정부시민은 인수위원회 구성을 인정할 수 있을까라는 반문을 하게 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 당선인은 지난 8일 인수위원회 명칭을 ‘의정부시민 협치인수위원회’로 정하고 인수위원장에 김인규 전 KBS 전 사장, 전 경기대 총장을 선임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 당선인 인수위는 ‘시민과 함께, 시민을 위해’를 슬로건으로 참여, 소통, 혁신, 협치, 존중 5대 가치를 지향하겠다고 밝혔다.

김동근 시장 당선인은 인수위원회에 김인규 위원장을 포함해 시민사회 활동가, 현장 전문가, 20대부터 70대 까지 폭넓은 세대 구성을 통한 총 15명의 인수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하지만 본 의원은 김동근 의정부시장 당선인이 선임한 김인규 인수위원장 발표를 지켜보면서 과연 김인규 인수위원장이 김 당선인이 밝힌 시민협치에 걸맞는 적절한 인사인지 대해서는 심히 우려를 표하는 바이다.

인수위원장으로 선임된 김인규 전 총장은 이런 저런 논란을 일으킨 바 있는 사람을 김동근 시장 당선인은 협치를 강조하면서 인수위원장으로 선임했다는 것은 의정부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로 밖에 볼 수 없다.

김동근 시장 당선인은 덕망이 있는 의정부시민을 알고 의정부시민이 인정하고 존경하는 인수위원장이 위촉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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