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시민과 함께, 시민을 위한 시대 열 것

국민의힘 김동근 의정부시장 당선자 인수위원회가 8일 공식 출범했다.

김 당선자 인수위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출범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돌입한다. 인수위 활동은 8~30일, 23일간으로 사무실은 의정부시 정보도서관 지하 1층에 꾸려졌다.

인수위 명칭은 ‘의정부 시민협치 인수위원회’로 정했다. 인수위는 슬로건으로 ‘시민과 함께 시민을 위해’로 정하고, 지향 가치로 ‘참여·소통·혁신·협치·존중’을 내세웠다.

인수위는 교육·교통·안전, 경제·행정·환경, 교육·복지·문화 3개 분과 등 15명 위원으로 운영된다.

위원장에 김인규 전 KBS 사장 및 전 경기대학교 총장, 부위원장에 임호석 전 의정부시의회 부의장이 임명됐다.

1분과(교육·교통·안전) 위원장에 신창종 전 의정부시 총무국장, 부위원장에 최경호 시민회의 대표, 위원에 김영주 중앙대 주거환경학과 교수, 임호석 시의원, 간사에 최윤현 전 서울시 숙의예산민간협의회 위원이 선임됐다.

2분과(경제·행정·환경) 위원장에 김홍진 전 KT사장, 부위원장에 황기숙 전 의정부YMCA 사무총장, 위원에 최계동 전 경기도 경제실장, 김혜영 스무살이 협동조합 대표가 맡는다.

3분과(교육·복지·문화) 위원장에 최경자 경기도의원, 부위원장에 윤연희 의정부시사회복지협회 회장, 위원에 이명철 의정부시체육회 회장, 윤무현 전 의정부시 복지국장, 김영기 전 수원화성운영재단 대표가 임명됐다.

의정부시는 당선자 인수위 파견 직원으로 감사담당관실 권연성 주사, 기획예산과 김규성 주사보, 일자리정책과 이원재 주사보, 도시철도과 임재명 주사보, 신곡1동 복지지원과 김석호 주사보 등 4명을 임명했다.

인수위 하마평에 올랐던 김동근 당선자 최측근으로 알려진 남상빈 전 의정부시 과장은 정무직이라 인수위에서 제외됐고, 유근식 전 의정부시 국장은 당선자 일정 관리 등 업무로 제외됐다.

더불어민주당 최경자 도의원은 인수위 참여와 관련해 본지와 통화에서 “지난 4일 김동근 시장 당선자가 지역 협치 모델로 요청이 와 6일 결정했다. 현재 당적은 유지하고 있다.

선거 때 시민들의 많은 갈등 요소들을 SNS나 주변에서 듣고 살폈다. 지난 2010년 안병용 시장이 자당의 당선자로서 인수위원회 구성 때 시의원 한 명도 넣지 않아 아쉬웠다.

또한, 지난 16년간 정치 활동을 해왔지만 당 공천 과정에서 제 목표와 다른(낙천) 결정이 났다. 그렇다면 제가 지역에서 봉사할 수 있는 측면에서 협치 모델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동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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